[마켓 브리핑] 빅테크 기업 AI 과잉 투자 논란…뉴욕증시 '출렁'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1.30 06:44
수정2026.01.30 07:12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빅테크 기업들의 AI 과잉 투자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뉴욕증시가 출렁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를 필두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급락하면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는데요.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갈등이 커진 것도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장 막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0.11% 상승으로 마감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3%, 0.72%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시면 어제(29일)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눈에 띄는 하락세를 기록했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자본지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런데도 MS가 주력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매출 증가율이 직전 분기 40%에서 39%로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력한 아이폰 17 수요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 상승했는데요.
실제로 조금 전 애플은 아이폰 매출 호조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1437억 달러로 예상치 1384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고요.
주당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아이폰 17 판매가 급증하며 지난 분기 아이폰 매출이 16% 급증한 덕분인데요.
이 소식에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4% 가까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MS와 같은 날 실적을 공개한 메타는 10% 넘게 폭등했습니다.
물론 메타도 자본 지출을 예상보다 더욱 늘리겠다고 공개했지만, 투자자들이 더 주목했던 것은 AI 수익화 여부였죠.
메타는 AI를 도입한 광고 모델을 활용해 광고 침투율이 6%에서 18%로 급증하고, 미국 내 릴스 시청 시간도 30% 증가하는 등 AI 기반 사업의 수익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테슬라 역시 어제는 피지컬 AI에 대한 기대감 속에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지만, 본업인 자동차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고, 아직 AI로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이 주목하면서 주가가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은 철저히 AI 수익성을 따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30일) 나온 지표도 보면, 고용 시장은 여전히 괜찮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9천 건으로 한 주 전 수정치보다 소폭 감소했고요.
2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직전 주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실직 상태인 사람들이 노동 시장에 재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미국 경제가 괜찮다 보니, 월가에서는 투자자들은 AI 관련주들에서 벗어나 비기술주에 대한 포지션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메리프라이즈에서는 M7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실질적으로 실적 전망을 뒤집지 않는 한, 투자자들은 실제 경제에 노출이 더 많이 되어 있는 기업들에 비중을 더 늘리고, 소형주와 비기술 경기순환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역시 M7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M7외의 기업들은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이 빅테크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 장에서도 기술주에서 다른 섹터로의 순환매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급등한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WTI는 3.67~% 급등했고요.
특히 브렌트유는 70달러대까지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에 5500달러대까지 오르던 금값은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금 선물은 소폭 빠지면서 온스당 529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에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를 지명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2년물 금리는 각각 0.01%p, 0.02%p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과잉 투자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뉴욕증시가 출렁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를 필두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급락하면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는데요.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갈등이 커진 것도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장 막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0.11% 상승으로 마감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3%, 0.72%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시면 어제(29일)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눈에 띄는 하락세를 기록했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자본지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런데도 MS가 주력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매출 증가율이 직전 분기 40%에서 39%로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력한 아이폰 17 수요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 상승했는데요.
실제로 조금 전 애플은 아이폰 매출 호조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1437억 달러로 예상치 1384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고요.
주당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아이폰 17 판매가 급증하며 지난 분기 아이폰 매출이 16% 급증한 덕분인데요.
이 소식에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4% 가까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MS와 같은 날 실적을 공개한 메타는 10% 넘게 폭등했습니다.
물론 메타도 자본 지출을 예상보다 더욱 늘리겠다고 공개했지만, 투자자들이 더 주목했던 것은 AI 수익화 여부였죠.
메타는 AI를 도입한 광고 모델을 활용해 광고 침투율이 6%에서 18%로 급증하고, 미국 내 릴스 시청 시간도 30% 증가하는 등 AI 기반 사업의 수익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테슬라 역시 어제는 피지컬 AI에 대한 기대감 속에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지만, 본업인 자동차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고, 아직 AI로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이 주목하면서 주가가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은 철저히 AI 수익성을 따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30일) 나온 지표도 보면, 고용 시장은 여전히 괜찮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9천 건으로 한 주 전 수정치보다 소폭 감소했고요.
2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직전 주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실직 상태인 사람들이 노동 시장에 재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미국 경제가 괜찮다 보니, 월가에서는 투자자들은 AI 관련주들에서 벗어나 비기술주에 대한 포지션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메리프라이즈에서는 M7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실질적으로 실적 전망을 뒤집지 않는 한, 투자자들은 실제 경제에 노출이 더 많이 되어 있는 기업들에 비중을 더 늘리고, 소형주와 비기술 경기순환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역시 M7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M7외의 기업들은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이 빅테크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 장에서도 기술주에서 다른 섹터로의 순환매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급등한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WTI는 3.67~% 급등했고요.
특히 브렌트유는 70달러대까지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에 5500달러대까지 오르던 금값은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금 선물은 소폭 빠지면서 온스당 529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에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를 지명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2년물 금리는 각각 0.01%p, 0.02%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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