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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때린 트럼프 "다음주 차기 연준의장 지명자 발표"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1.30 05:49
수정2026.01.30 06:16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를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비판하면서 후임 발표를 예고한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이번엔 '다음 주'라고 확실히 말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새 연준 의장 후보자를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설정하는 기준금리가 "용납할 수 없게 높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새 의장 후보자는 "일을 잘할 인물이 될 것"이라며 "금리는 지금보다 2~3%p는 더 낮아야 한다"고 자신의 금리 인하 기조에 맞출 인물임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이 올해 첫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부적절한 이자 비용으로 미국이 연간 수천억 달러를 지불하게 한다"며 파월 의장을 비난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유력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했는데, 현재 1위 후보는 누가 거론되나요?

[기자]

그동안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등 다양한 인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는데요.

최근 월가 안팎에선 릭 리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 따르면 릭 리더 CIO는 39%의 확률로 워시 전 이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던 해셋 위원장은 "현직에 두고 싶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상태입니다.

파월 현 의장의 임기가 오는 5월 종료되는 가운데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이 하반기 미국 기준금리 결정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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