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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조도 "로봇 도입 절대 없다"...해외 병행생산도 철회 요구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29 17:41
수정2026.01.29 17:52

현대차에 이어 기아 노조도 사측의 로봇 도입과 해외 생산 확대 계획에 강력히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기아 노조는 오늘(29일) 소식지를 통해 "사측은 국내공장 차종 해외공장 병행생산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기아 노조는 "노조는 인수인계 과정에서 확인된 해외공장 병행생산 계획에 대해 단협에 의거해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2024년부터 진행된 해외공장 병행 생산계획에 노조는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고, 사측의 해외공장 관련 종합적인 생산 현황 설명과 계획 자료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기아 노조는 현대차 노조와 동일하게 노조 합의없이는 로봇 도입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아틀라스로 인해 기아차뿐만 아닌 산업계 전반의 노동자가 고용위기에 직면했다"며 "사측은 28년부터 시범운용하며 30년에는 직접적인 조립 공정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상용화 계획의 야욕을 드러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노조를 무시한 일방적인 발표이며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넘어선 존립의 위기까지 건드린 심각한 사안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아노조는 "노사합의 없는 병행생산과 물량이관, 자동화설비 도입은 노사관계 파탄임을 명심하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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