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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혼부부 중심 배치…내집 마련 전략은?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1.29 17:41
수정2026.01.29 18:11

[앵커] 

노른자 땅에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관심사는 당첨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공공 형태로 공급되더라도 가점이 높은 중장년층이 유리하기 때문에 청년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별도 공급 방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려면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등을 더한 가점이 높아야 합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한 만점은 84점인데, 청년이나 신혼부부가 만점을 받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가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치솟는 분양가 역시 큰 부담입니다. 

[최황수 / 건국대부동산 대학원 겸임교수 : 분양가를 낮추려면 사이즈를 줄여야 되잖아요. 아이 한 명 있는 3인 가구라 하더라도 너무 좁은 데서 또 살기는 싫어하시거든요. 적절하게 황금 비율로 잘 설계를 할까 가 앞으로도 과제가 아닌가…] 

공공 분양 역시 자격 요건이 까다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40% 이하로 제한돼 있습니다. 

때문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겨냥한 새로운 주택 공급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주택 형태로는 '지분 적립형 공공주택'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이른바 '적금 주택'으로 불리는 지분 적립형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주택 지분의 10~25%만 먼저 부담하고, 나머지는 최대 30년에 걸쳐 분할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 : 사회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목돈이 많지 않은 젊은 세대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청년과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대폭 늘리면서, 완전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방안도 검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약통장의 중요성이 다시 커진 만큼 해지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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