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가수 사인 앨범 400만원"...온라인 거래 플랫폼이 '글로벌 K팝 허브' 부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29 17:35
수정2026.01.29 17:38
[번개장터 2025 글로벌 K-팝 트렌드 리포트 발간 (번개장터 제공=연합뉴스)]
글로벌 K-팝 열기에 힘입어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리커머스 테크 플랫폼이 국내 연예인들의 '글로벌 굿즈 허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9일 번개장터가 발간한 '2025 글로벌 K-팝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가수를 포함해 인기 연예인 관련 상품 거래가 크게 늘면서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300% 증가한 1천32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번개장터에 등록된 상품 수는 모두 3천440만개로, 1분당 평균 65.4개의 상품이 새로 올라왔습니다.
전 세계 번개장터 이용자 국가는 지난해 235개국에 달했는데, 인도네시아가 신규 가입자 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판매액 기준으로는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보였습니다.
대륙별 거래 비중은 북미가 51.7%로 가장 높았고, 유럽(19.4%)과 아시아(19.1%)가 뒤를 이었는데, 연간 총배송 거리는 약 1억 895만km에 달했습니다.
전년에 비해 K-팝 스타 굿즈 거래도 활발했는데, 국내 시장에선 그룹 NCT가 상품 등록과 판매량에서 1위를 유지했고,
미국에서는 스트레이 키즈(10.3%), 영국에서는 BTS(12.1%), 독일에서는 에이티즈(11.8%)가 각각 판매량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빅뱅 대성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앨범은 글로벌 수집가에게 2천773달러(한화 약 396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번개장터는 지역별 수요 차이에 따라 K-팝 스타 굿즈가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탈바꿈하는 '가치 차익'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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