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반도체 ETF 순자산총액 1조원 돌파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1.29 17:24
수정2026.01.29 17:33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 ETF'가 순자산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조58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초 1천800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반도체 상승 랠리에 힘입어 1년여 만에 5배 이상 뛰었습니다.
'HANARO Fn K-반도체'는 국내 반도체 기업 20종목에 투자하는 ETF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더불어 삼성전기를 주요 비중으로 담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 및 전장화의 핵심 부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시장의 글로벌 강자로 고부가 MLCC 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DB하이텍,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등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기업들을 골고루 편입했습니다.
최근 국내 반도체 시장이 AI 인프라 확장에 힘입어 개선되자, 지난 27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 6개월 수익률은 131.96%를 기록했습니다.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아문디자산운용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등 실질적인 구동을 수반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AI 인프라 투자 고도화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승철 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최근 AI 인프라의 폭발적 확대는 메모리 반도체를 필수 병목 자원으로 격상시켰다"라며 "K-반도체는 글로벌 AI 인프라 공급의 핵심 밸류체인으로서 올해 실적 개선과 리레이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세금폭탄 맞느니…SK하이닉스 80% "연금에 넣어달라"
- 2.넥슨, 보상안에도 결국 "공정위로"…'확률조작' 악몽 재연되나
- 3.[단독] 삼성 HBM4, 3월 GTC ‘루빈’ 발표에 공식 데뷔 전망
- 4."너무 오래 조정 없었다"…글로벌 증시 '경고음'
- 5.[단독] "주식보상 지급하라"…한화오션 노조 2600명 대규모 소송
- 6.[단독] SK하이닉스 '성과급 시간'이 온다…30일 150%·5일은 억대
- 7."트럼프의 조급증"…"美대법 판결, 중간선거 전 못박기"
- 8.SK하이닉스 대만 TSMC도 제쳤다…"돈 가장 잘 버는 회사"
- 9."올려도 사실 거잖아요"…까르띠에 묻지마 가격인상
- 10.현대차그룹, '아틀라스' 양산 돌입…원가 경쟁력 확보 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