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났나?' 日 지난해 쌀 수입 95배 폭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9 16:03
수정2026.01.29 17:48
[일본 쌀 소매점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가격 폭등으로 일본의 지난해 쌀 수입량이 전년보다 95배 폭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전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2025년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사업자와 개인에 의한 외국산 쌀 수입량은 9만6천834t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수입량의 95배에 달하는 수치로, 민간 부문의 쌀 수입이 본격화된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일본의 민간 쌀 수입은 통상 연간 600~800t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2024년 1천15t으로 소폭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 조사 결과 현재 일본 내 슈퍼마켓의 쌀 평균 가격은 5kg당 4천엔대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2023년 이전 일본 슈퍼마켓의 5kg 평균 소매가는 약 2천~2천500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평년보다 높은 쌀값 추세가 이어지자, 고관세를 물어도 수익이 나면서 유통 기업들의 쌀 수입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세금폭탄 맞느니…SK하이닉스 80% "연금에 넣어달라"
- 2.넥슨, 보상안에도 결국 "공정위로"…'확률조작' 악몽 재연되나
- 3.[단독] 삼성 HBM4, 3월 GTC ‘루빈’ 발표에 공식 데뷔 전망
- 4."너무 오래 조정 없었다"…글로벌 증시 '경고음'
- 5.[단독] "주식보상 지급하라"…한화오션 노조 2600명 대규모 소송
- 6.[단독] SK하이닉스 '성과급 시간'이 온다…30일 150%·5일은 억대
- 7."트럼프의 조급증"…"美대법 판결, 중간선거 전 못박기"
- 8.SK하이닉스 대만 TSMC도 제쳤다…"돈 가장 잘 버는 회사"
- 9.현대차그룹, '아틀라스' 양산 돌입…원가 경쟁력 확보 사활
- 10."올려도 사실 거잖아요"…까르띠에 묻지마 가격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