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략] 반도체 실적 호조에 엔비디아 강세…애플·아마존 관망
SBS Biz
입력2026.01.29 15:00
수정2026.01.29 18:48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금리 결과가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향후 데이터를 보며 신중하게 움직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는데요.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이미 선반영돼, 오늘(29일) 3대 지수 모두 차분히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02%, 나스닥은 0.17% 상승했고, S&P500 0.01% 하락했습니다.
다만, S&P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인 7,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 보시면, 엔비디아는 상승했습니다.
ASML부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씨게이트 등 반도체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은 덕인데요.
애플과 아마존은 성적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프터마켓에서 많이 빠졌는데요.
뒤에 종목 리포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모두 큰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일라이릴리만 1% 넘게 밀렸는데요.
다만 장 마감 후, 독일 유전자 편집 스타트업과 11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 간밤 실적을 발표한 메타와 테슬라는 잠시 후 짚어드리겠습니다.
우선 오늘 FOMC 결과 발표 이후에도, 다우만 조금 등락을 반복할 뿐 다른 큰 흐름은 없었습니다.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유지했기 때문인데요.
지난번 회의에서는 3명의 소수의견이 나왔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2명이 나왔습니다.
늘 금리를 인하하면 빅컷을 외치고, 유지하면 인하하자고 주장하는 스티븐 마이런 이사 반대표를 던졌고요.
차기 연준의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월러 이사도 25bp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성명서도 보시죠.
연준의 가장 큰 목표는 '물가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 책무를 달성하는 건데요.
물가에 대해선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고요.
실업률에 대해선 실업률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표현의 변화입니다.
경기 성장에 대한 평가는 '완만한(moderate)'에서 '견조한(solid)'으로 상향됐고요.
인플레이션은 '상승했다'에서 remains somewhat elevated,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로 표현이 바뀌었습니다.
실업률 역시 '상승했다'에서 has shown some signs of stabilization,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전까지 있던 "고용시장의 하방 리스크가 증가했다" 이 문구는 이번에는 삭제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비교적 신중한 톤을 유지했습니다.
"금리 인상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라고 밝혔고요.
또 "최근 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은 일회성 관세 영향"이라며, 관세 효과가 사라지거나 고용이 약해질 경우 정책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연준 독립성은 국민을 위한 제도라며 독립성을 강조했는데요.
다만, 거취 문제와 기소 문제에 대해선 오늘은 할 말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간밤 실적을 발표한 빅테크 기업들 살펴보시죠.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매출과 EPS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핵심인 애저 성장률이 38%로 컨센서스에 그친 데다, 막대한 AI 투자 대비 수익 회수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6% 넘게 급락했습니다.
엑스박스 등 게임 부문 매출이 5% 역성장한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
반면 메타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10%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4분기 매출과 EPS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요.
메타는 자체 AI 모델, '젬(Gem)' 학습을 위해 GPU 규모를 두 배로 늘렸고요.
AI 추천 알고리즘 강화로 릴스 시청 시간이 작년보다 30% 늘어나는 등 AI 수익화가 가시화됐다는 평가 속에 애프터마켓에서 주가 6%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인데요.
테슬라는 사상 첫 연간 매출 감소에도 애프터마켓에서 2% 넘게 상승했습니다.
매출과 EPS는 시장 예상은 웃돌았지만, 영업 마진은 5.8%로 다소 낮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CEO가 초대형 반도체 공장 '테라 팹' 건설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중심의 전략을 강조하면서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오늘 장 주요 일정도 살펴볼까요?
오늘은 미국의 단위노동비용과 비농업 생산성,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그리고 11월 무역수지가 발표됩니다.
실적 발표로는 애플을 비롯해 마스터카드, 비자, 샌디스크, 록히드마틴이 예정돼 있어 성적표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금리 결과가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향후 데이터를 보며 신중하게 움직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는데요.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이미 선반영돼, 오늘(29일) 3대 지수 모두 차분히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02%, 나스닥은 0.17% 상승했고, S&P500 0.01% 하락했습니다.
다만, S&P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인 7,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 보시면, 엔비디아는 상승했습니다.
ASML부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씨게이트 등 반도체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은 덕인데요.
애플과 아마존은 성적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프터마켓에서 많이 빠졌는데요.
뒤에 종목 리포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모두 큰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일라이릴리만 1% 넘게 밀렸는데요.
다만 장 마감 후, 독일 유전자 편집 스타트업과 11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 간밤 실적을 발표한 메타와 테슬라는 잠시 후 짚어드리겠습니다.
우선 오늘 FOMC 결과 발표 이후에도, 다우만 조금 등락을 반복할 뿐 다른 큰 흐름은 없었습니다.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유지했기 때문인데요.
지난번 회의에서는 3명의 소수의견이 나왔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2명이 나왔습니다.
늘 금리를 인하하면 빅컷을 외치고, 유지하면 인하하자고 주장하는 스티븐 마이런 이사 반대표를 던졌고요.
차기 연준의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월러 이사도 25bp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성명서도 보시죠.
연준의 가장 큰 목표는 '물가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 책무를 달성하는 건데요.
물가에 대해선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고요.
실업률에 대해선 실업률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표현의 변화입니다.
경기 성장에 대한 평가는 '완만한(moderate)'에서 '견조한(solid)'으로 상향됐고요.
인플레이션은 '상승했다'에서 remains somewhat elevated,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로 표현이 바뀌었습니다.
실업률 역시 '상승했다'에서 has shown some signs of stabilization,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전까지 있던 "고용시장의 하방 리스크가 증가했다" 이 문구는 이번에는 삭제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비교적 신중한 톤을 유지했습니다.
"금리 인상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라고 밝혔고요.
또 "최근 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은 일회성 관세 영향"이라며, 관세 효과가 사라지거나 고용이 약해질 경우 정책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연준 독립성은 국민을 위한 제도라며 독립성을 강조했는데요.
다만, 거취 문제와 기소 문제에 대해선 오늘은 할 말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간밤 실적을 발표한 빅테크 기업들 살펴보시죠.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매출과 EPS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핵심인 애저 성장률이 38%로 컨센서스에 그친 데다, 막대한 AI 투자 대비 수익 회수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6% 넘게 급락했습니다.
엑스박스 등 게임 부문 매출이 5% 역성장한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
반면 메타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10%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4분기 매출과 EPS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요.
메타는 자체 AI 모델, '젬(Gem)' 학습을 위해 GPU 규모를 두 배로 늘렸고요.
AI 추천 알고리즘 강화로 릴스 시청 시간이 작년보다 30% 늘어나는 등 AI 수익화가 가시화됐다는 평가 속에 애프터마켓에서 주가 6%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인데요.
테슬라는 사상 첫 연간 매출 감소에도 애프터마켓에서 2% 넘게 상승했습니다.
매출과 EPS는 시장 예상은 웃돌았지만, 영업 마진은 5.8%로 다소 낮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CEO가 초대형 반도체 공장 '테라 팹' 건설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중심의 전략을 강조하면서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오늘 장 주요 일정도 살펴볼까요?
오늘은 미국의 단위노동비용과 비농업 생산성,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그리고 11월 무역수지가 발표됩니다.
실적 발표로는 애플을 비롯해 마스터카드, 비자, 샌디스크, 록히드마틴이 예정돼 있어 성적표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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