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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GS건설 또 산재 위반 사업장 '불명예'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1.29 14:45
수정2026.01.29 15:17

[앵커]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 조치 의무를 위반한 기업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이 재차 불명예를 안게 됐는데요.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는 관련 위반 기업들의 정보 공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주연 기자, 반복적으로 산재 예방에 소홀한 업체들 어딘가요? 

[기자]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은 모두 376곳입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하청사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대상에 올랐고 효성중공업도 2023년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정부의 위반 공개 대상은 2명 이상 사망사고를 낸 사업장이나 근로자 1만 명당 사망자 수인 사망만인율이 업종 평균 이상인 경우, 또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등입니다. 

[앵커]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업체들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지난해 2명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모두 11곳이었는데요. 

SGC이테크건설(원청)과 삼마건설(하청)의 경우 물류창고 신축공사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각각 3명(2022년) 발생했고 창영산업 등 2곳은 산재 사고를 몰래 숨기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사망만인율이 업종 평균 이상인 사업장은 329곳에 달했는데 건설업이 57%로 절반이 넘었고, 제조업이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90%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나타나 소규모 사업장이 산재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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