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금, 코스닥 외면 못한다…환헤지 안 하면 점수 인하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1.29 14:44
수정2026.01.29 16:02
[앵커]
정부가 대규모 기금의 자산운용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전방위적으로 육성 중인 코스닥 시장에 투자할 유인을 만들고, 환율 방어 수단을 마련하지 않으면 기금 상대 평가에서 불리하게 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정부가 코스닥 시장을 밀어주는 모습이죠?
[기자]
기금 실제 수익과 비교하는 기준수익률이란 개념이 있는데요.
여기에 코스닥 지수 상승률의 5%가 새로 반영됩니다.
예컨대 올해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높았는데, 특정 기금이 코스피에만 투자했다면 평가 기준상 불리해질 수 있단 뜻입니다.
혁신 기업에 자금 공급 흐름을 유도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 힘을 실어주는 걸로 풀이됩니다.
기금 입장에선 지침을 가지고 기금 간 점수를 매기는 터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있던 벤처투자 분야 배점도 키우고, 가점의 최소 기준 금액도 높입니다.
공공성을 위해 투자해야 하는 대상이 있는데, 여기에 국민성장펀드도 포함됐습니다.
[앵커]
기금들 해외투자가 늘어난 만큼 환율 위험관리도 요구됐죠?
[기자]
환헤지 등 환율 변동리스크에 대한 대안도 마련해야 됩니다.
대안이 없다면 그 필요성을 설명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대규모 기금은 1.5점까지 깎일 수 있습니다.
편차가 크지 않은 기금들 사이에선 이 역시 큰 배점이란 게 기획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그간 환헤지 기준 수익률을 쓰면서도 실제 성과는 환오픈 수익을 적용해 수익이 과대평가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기준을 통일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모든 기금의 가이드라인 격인 '운용 기본방향'도 만들었습니다.
수익률만 따지던 기존 구조에서 중장기 성과와 공공성,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정부가 대규모 기금의 자산운용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전방위적으로 육성 중인 코스닥 시장에 투자할 유인을 만들고, 환율 방어 수단을 마련하지 않으면 기금 상대 평가에서 불리하게 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정부가 코스닥 시장을 밀어주는 모습이죠?
[기자]
기금 실제 수익과 비교하는 기준수익률이란 개념이 있는데요.
여기에 코스닥 지수 상승률의 5%가 새로 반영됩니다.
예컨대 올해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높았는데, 특정 기금이 코스피에만 투자했다면 평가 기준상 불리해질 수 있단 뜻입니다.
혁신 기업에 자금 공급 흐름을 유도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 힘을 실어주는 걸로 풀이됩니다.
기금 입장에선 지침을 가지고 기금 간 점수를 매기는 터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있던 벤처투자 분야 배점도 키우고, 가점의 최소 기준 금액도 높입니다.
공공성을 위해 투자해야 하는 대상이 있는데, 여기에 국민성장펀드도 포함됐습니다.
[앵커]
기금들 해외투자가 늘어난 만큼 환율 위험관리도 요구됐죠?
[기자]
환헤지 등 환율 변동리스크에 대한 대안도 마련해야 됩니다.
대안이 없다면 그 필요성을 설명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대규모 기금은 1.5점까지 깎일 수 있습니다.
편차가 크지 않은 기금들 사이에선 이 역시 큰 배점이란 게 기획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그간 환헤지 기준 수익률을 쓰면서도 실제 성과는 환오픈 수익을 적용해 수익이 과대평가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기준을 통일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모든 기금의 가이드라인 격인 '운용 기본방향'도 만들었습니다.
수익률만 따지던 기존 구조에서 중장기 성과와 공공성,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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