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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서류 제출 안 돼요…SGI서울보증 '먹통'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29 14:44
수정2026.01.29 15:52

[앵커] 

지난해 해킹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SGI서울보증에서 또다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불과 7개월 만에 이용 불편이 발생하면서, SGI서울보증의 시스템 관리 역량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최윤하 기자, 우선 시스템 장애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SGI서울보증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디지털 서류 제출 및 자동 제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7월 겪은 랜섬웨어 해킹 사태에 대한 내부 업무 지원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힌 바 있는데요. 

당시 SGI서울보증은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 보안강화 계약' 등을 체결해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전 구간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점검·보완했다고 설명했는데 열흘도 채 안 돼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지난해 발생했던 먹통으로 금융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죠? 

[기자]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7월 해커가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가하면서 시스템 장애를 겪었는데요. 

이로 인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은행권 대출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고, 일부 고객은 대출 지연으로 인해 이사나 휴대전화 개통 일정이 밀리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SGI서울보증은 약 1190만 원을 고객 보상금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장애와 관련해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랜섬웨어와는 무관하다"며 "스크래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 업체의 오류"라고 밝혔는데요. 

SGI서울보증을 이용해야 하는 금융소비자들은 또다시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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