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증권거래소는 백화점…썩은 가짜상품 많으면 누가 가나"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29 14:10
수정2026.01.29 14:14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증권거래소는 일종의 백화점. 상품가치가 없는 썩은 상품, 가짜 상품이 많으면 누가 가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증시에 상장된 부실 기업들이 퇴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꼬집은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9일) X(구 트위터)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코스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하겠다"라고 밝힌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품 정리부터 확실히하고 좋은 신상품을 신속 도입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KRX)가 자본시장의 핵심이 되는 개혁을 지시했다"며 "제도를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 정책실장은 "코스닥은 당초 코스닥이 코스닥다웠던 시절, 즉 초기 위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걸맞은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현재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하면 상당히 아쉽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세금폭탄 맞느니…SK하이닉스 80% "연금에 넣어달라"
- 2.넥슨, 보상안에도 결국 "공정위로"…'확률조작' 악몽 재연되나
- 3.[단독] 삼성 HBM4, 3월 GTC ‘루빈’ 발표에 공식 데뷔 전망
- 4."너무 오래 조정 없었다"…글로벌 증시 '경고음'
- 5.[단독] "주식보상 지급하라"…한화오션 노조 2600명 대규모 소송
- 6.[단독] SK하이닉스 '성과급 시간'이 온다…30일 150%·5일은 억대
- 7."트럼프의 조급증"…"美대법 판결, 중간선거 전 못박기"
- 8.SK하이닉스 대만 TSMC도 제쳤다…"돈 가장 잘 버는 회사"
- 9.현대차그룹, '아틀라스' 양산 돌입…원가 경쟁력 확보 사활
- 10."올려도 사실 거잖아요"…까르띠에 묻지마 가격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