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공공기관 주말 통근버스 중단에 "정책 실패 떠넘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9 13:39
수정2026.01.29 13:41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수도권 통근버스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정부 결정에 노동조합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주말 통근버스 중단은 정주·노동조건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노정협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조치를 시행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와 한국노총 공공노련, 공공연맹, 금융노조가 참여합니다.
이들은 "주말 통근버스 문제는 단순 복지 논쟁이 아니라 정주 여건 미비와 조직 운영 현실이 복합적으로 얽힌 사안"이라며 "정주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 중단은 정책 실패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한 노정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정부는 일방적 조치를 강행할 것이 아니라, 협의의 틀 안에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협의를 무력화하는 선조치와 통보식 행정은 갈등만 키울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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