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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전자 "대형 고객사 메모리 다년 계약 요구 빗발"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1.29 11:13
수정2026.01.29 11:23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늘(29일)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당사 공급 능력을 넘어선 상황"이라면서 "일부 고객사는 2027년, 그 이후까지 계약을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HBM3E 제품에 대한 수요 대응을 높이고, HBM4 캐파 투자도 병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운용에 따른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 여력은 제한적이라 메모리 제품 전반에서 수요공급 불균형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면서 "수요 전망이 높은 GPU 등 대형 고객사로부터 다년 계약 요구가 접수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D램의 경우 AI와 연계된 판매 포트폴리오 변경이 불가피하다"라면서 "상대적 수익성 관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서버향 D램 중심 운용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시각이 있지만, 삼성전자는 특정 제품에 편중되기 보다는 HBM과 서버향 D램 제품 균형 공급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업계 내에선 내년까지 공급확대폭이 제한된다고 보는 만큼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외부적으로 고객사 다년 계약 요청에 선별적 대응하는 한편 그간 준비한 클린품 활용한 공급확대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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