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사업 또 암초…롯데건설·금호건설·코오롱글로벌 불참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1.29 10:46
수정2026.01.29 10:58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연합뉴스)]
가덕도신공항 사업 참여를 저울질하던 롯데건설이 불참을 확정하고, 기존 참여사였던 금호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중도 하차했습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컨소시엄(공동수급체) 주간사인 대우건설에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애초 롯데건설은 대우건설에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혔다가 최종 참여 여부를 두고 막판 내부 검토로 입장을 선회한 데 이어, 끝내 사업 불참으로 방침을 확정한 것입니다.
롯데건설은 사업 참여 지분이 10%대에서 논의돼온 기업이라 추후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재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기존 참여사였던 금호건설과 코오롱글로벌도 최근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이탈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불참은 사업 추진의 불투명성과 낮은 사업성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업계에서는 최악의 경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좌초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대우건설은 "크게 동요하거나 우려하지는 않고 있다"며 "현재 남은 컨소사 및 컨소시엄 참여 희망사들과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마감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제출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습니다. 2차 입찰 마감일은 다음 달 6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은, 기준금리 3%로 2연속 인상…1년 9개월 만에 3%대
- 2.'대구 4위' 건설사도 결국 못 버텼다…지방 건설사 '초긴장'
- 3.주부들 비명…'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기도 겁난다'
- 4.'정년 늘려봤자 뭐하나'…평균 53세에 책상 빼는 게 현실
- 5.'7억 성과급, 현금으로 달라'…SK하이닉스 임단협 결국 '원점'
- 6.'한국차는 못 내놓을 가격'…3천만원대 파격 중국차 출시
- 7.[단독] 전기차 캐즘 끝 보인다…현대모비스 연 30만대 심장 가동
- 8.마트에서 '전복' 할인 이유 있었네
- 9.'한국은 30만원, 일본은 7만원'…'스시자로' 직구했다간 '경고'
- 10.세종국회 게스트하우스 왜 300실이나…8600억 부대시설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