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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구이동 611만8천명…주택시장 위축에 51년 최저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1.29 10:36
수정2026.01.29 12:08

지난해 주택 거래가 위축되면서 국내에서 거주지를 옮긴 인구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처는 오늘(29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이동자 수는 611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2.6%, 16만6천명 감소했습니다.

이동자 수 규모로는 1974년(529만8천명)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이동자 수는 장기적으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유수덕 데이터처 인구추계팀장은 "주택 준공 실적이나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감소한 부분 등이 영향을 줘 이동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인천(1.1%)과 충북(0.7%) 등 6개 시도에서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은 인구 순유입이 발생했습니다.

반면, 광주(-1%), 제주(-0.6%) 등 11개 시도에선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순유출(-0.3%)을 나타내 36년째 인구 순유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전입 사유로는 주택이 206만명으로 가장 큰 33.7%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1년 전보다 10만5천명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어 가족(25.9%), 직업(21.4%) 순으로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4.3%로 이동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대(20.4%), 10세 미만(12.9%) 순으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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