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IET, 올해 실적 부진 계속…투자의견 '보류'"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1.29 09:32
수정2026.01.29 09:33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생산공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제공=연합뉴스)]
KB증권은 오늘(29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지난해 4분기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컸고 올해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류(Hold)'와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2만7천500원) 대비 12.7% 낮은 상태입니다.
이창민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작년 4분기 영업적자는 75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영업적자 520억원)보다 적자 폭이 컸다'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종료에 따른 수요 약세로 미국 판매량이 감소했고, 연말 고객의 재고조정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종료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친환경차 배척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미국 전기차향 판매 실적의 상승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시장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유럽 전기차 시장도 중국 전기차·배터리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국내 업체들의 판매량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영업적자는 70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2천8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적자 1천500억원)보다 적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오전 9시30분 기준 SKIET는 2.55% 떨어진 2만6천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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