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 동결에 혼조 마감...반도체주는 강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1.29 08:21
수정2026.01.29 09:00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넘어섰지만, 고점 부담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28일(미국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9포인트(0.02%) 오른 4만9015.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57포인트(0.01%) 내린 6978.03, 나스닥종합지수는 40.35포인트(0.17%) 상승한 2만3857.4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시는 장 초반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저장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9.1% 급등했습니다.
ASML도 AI 붐에 따른 사상 최대 수주와 긍정적인 2026년 전망을 제시했지만, 주가는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2.18% 떨어졌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메타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MS와 메타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MS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7%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량 부진에도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함께 온스당 5300달러선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이 경제 여건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24%로 전장 대비 0.02%p(포인트) 상승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57%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9달러(1.59%) 상승한 배럴당 63.3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98달러(1.45%) 오른 배럴당 68.5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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