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中, 엔비디아 H200 수입 첫 승인…40만개 물량"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29 05:51
수정2026.01.29 06:25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中, 엔비디아 H200 수입 첫 승인…40만 개 물량"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상하이와 선전 등을 차례로 찾은 젠슨 황 CEO가 이른 세뱃돈을 받았습니다.
중국 정부가 결국 엔비디아의 H200 칩 수입을 승인했는데요.
첫 물량만 40만 개에 달하고요.
구체적인 기업 명단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표 레드테크 3곳에 우선 배정됐고, 다른 기업들도 승인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세관을 틀어막고, 엔비디아 금지령을 내렸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인데요.
홀로서기를 고집했던 중국이지만, 자국 기업들 사이에서 엔비디아칩을 받지 않으면 미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볼멘소리가 나오자, 결국 빗장을 푸는 모습이고요.
H200칩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5세대 HBM이, 대당 6개씩 들어갈 만큼 메모리 먹는 하마, 알짜시장으로 꼽혀온 터라, 기대 이상의 낙수효과를 누릴 것이란 시나리오도 점쳐볼 수 있습니다.
◇ "소프트뱅크, 오픈AI에 최대 300억 달러 추가투자"
그런가 하면 엔비디아를 털어버리고 오픈AI에 올인하고 나선 소프트뱅크는 판을 더 키우고 나섰습니다.
앞서 410억 달러를 들여 3대 주주에 올라선 걸로도 모자란지, 이번엔 300억 달러, 우리 돈 43조 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프트뱅크의 지분율과 영향력은 압도적인 수준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반도체와 하드웨어 중심의 투자에서 AI 서비스와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최대 8천300억 달러까지 높아질 걸로 추산되는데, 기업공개에 나서면 1조 달러도 찍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요.
손정의 회장의 선택이 'AI 골드러시'에 올라탈 마지막 동앗줄일지, 아니면 자충수가 될지 눈여겨봐야겠습니다.
◇ 아마존, '군살 빼기' 속도…1만 6천 명 추가 감원
이런 가운데 아마존은 군살 빼기에 여념 없습니다.
AI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다시 또 감원에 나서는데요.
본사 조직을 중심으로 약 1만 6천 명이 짐을 싸게 될 예정입니다.
앞서 앤디 재시 CEO는 슬림화를 강조하면서, 인공지능 확산이 장기적으로 인력 규모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지적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번 조치를 포함해 아마존이 최근 석 달간 단행한 누적 감원 규모는 3만 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몸집을 줄이고 있고요.
비단 아마존뿐만 아니라, AI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는 다른 빅테크들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줄줄이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 ASML, 역대 최대 실적…AI 타고 깜짝 수주
반도체 시장으로 넘어가 보죠.
업계 '슈퍼을'로 불리는 ASML이 AI 훈풍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찍었습니다.
매출과 순익이 각각 35%, 40% 가까이 늘었는데요.
이보다도 시장이 주목한 건 예상치를 훌쩍 넘는 수주액입니다.
지난 4분기 기준 132억 유로, 우리 돈 22조 원을 넘겼는데, 예상치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수주액이 시장 예상보다 많다는 건 그만큼 반도체 수요가 크다는 걸 의미하는데, 모건스탠리는 "수주잔고 내 메모리 반도체용 장비 비중이 절반을 넘길만큼 크게 늘었다"면서, "D램 용량 증설을 위한 대규모 주문이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ASML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도 대폭 높여 잡았는데,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더 갈 여지가 충분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머스크, 본인 생일 6월에 스페이스X 상장 검토"
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죠.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CEO인 머스크의 생일에 맞춰 오는 6월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6월 28일인 자신의 생일과, 목성과 금성이 3년 만에 가장 가까워지는 6월 중순의 '합'현상을 감안해 6월을 상장 시점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하면서, 상장을 통해 500억 달러, 우리 돈 70조 원을 조달하려 하고 있다 덧붙였는데, 이는 이전 보도에서 언급된 수준의 2배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예상대로 스페이스X의 상장이 이뤄진다면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로 기록되기 될 텐데요.
다만 일각에선 머스크가 말한 6월은 상장 의사 통보 절차나 주식 판매를 위한 글로벌 로드쇼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너무 촉박하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 中 "우주 궤도상 위성에 AI 모델 업링크"
머스크만큼이나 우주에 진심인 곳이죠.
중국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놨습니다.
우주기업인 궈싱위항이 우주궤도 위의 위성에 알리바바가 만든 큐웬3를 성공적으로 업로드시켰다 밝혔는데요.
세계 최초로 범용 AI 모델을 지상 통제팀에서 궤도 위 배치를 실현한 것이다 주장하며, 우주 기반 연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부연했습니다.
3천 개에 육박한 연산 위성을 쏘아 올려 자율주행부터 스마트 로봇, AI 모델 훈련을 지원하겠다는 목표인데요.
4년 뒤 인공위성 1천기 규모의 네트워크 구축과 상용화를 이루고, 오는 2035년까지 전체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中, 엔비디아 H200 수입 첫 승인…40만 개 물량"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상하이와 선전 등을 차례로 찾은 젠슨 황 CEO가 이른 세뱃돈을 받았습니다.
중국 정부가 결국 엔비디아의 H200 칩 수입을 승인했는데요.
첫 물량만 40만 개에 달하고요.
구체적인 기업 명단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표 레드테크 3곳에 우선 배정됐고, 다른 기업들도 승인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세관을 틀어막고, 엔비디아 금지령을 내렸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인데요.
홀로서기를 고집했던 중국이지만, 자국 기업들 사이에서 엔비디아칩을 받지 않으면 미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볼멘소리가 나오자, 결국 빗장을 푸는 모습이고요.
H200칩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5세대 HBM이, 대당 6개씩 들어갈 만큼 메모리 먹는 하마, 알짜시장으로 꼽혀온 터라, 기대 이상의 낙수효과를 누릴 것이란 시나리오도 점쳐볼 수 있습니다.
◇ "소프트뱅크, 오픈AI에 최대 300억 달러 추가투자"
그런가 하면 엔비디아를 털어버리고 오픈AI에 올인하고 나선 소프트뱅크는 판을 더 키우고 나섰습니다.
앞서 410억 달러를 들여 3대 주주에 올라선 걸로도 모자란지, 이번엔 300억 달러, 우리 돈 43조 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프트뱅크의 지분율과 영향력은 압도적인 수준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반도체와 하드웨어 중심의 투자에서 AI 서비스와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최대 8천300억 달러까지 높아질 걸로 추산되는데, 기업공개에 나서면 1조 달러도 찍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요.
손정의 회장의 선택이 'AI 골드러시'에 올라탈 마지막 동앗줄일지, 아니면 자충수가 될지 눈여겨봐야겠습니다.
◇ 아마존, '군살 빼기' 속도…1만 6천 명 추가 감원
이런 가운데 아마존은 군살 빼기에 여념 없습니다.
AI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다시 또 감원에 나서는데요.
본사 조직을 중심으로 약 1만 6천 명이 짐을 싸게 될 예정입니다.
앞서 앤디 재시 CEO는 슬림화를 강조하면서, 인공지능 확산이 장기적으로 인력 규모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지적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번 조치를 포함해 아마존이 최근 석 달간 단행한 누적 감원 규모는 3만 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몸집을 줄이고 있고요.
비단 아마존뿐만 아니라, AI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는 다른 빅테크들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줄줄이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 ASML, 역대 최대 실적…AI 타고 깜짝 수주
반도체 시장으로 넘어가 보죠.
업계 '슈퍼을'로 불리는 ASML이 AI 훈풍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찍었습니다.
매출과 순익이 각각 35%, 40% 가까이 늘었는데요.
이보다도 시장이 주목한 건 예상치를 훌쩍 넘는 수주액입니다.
지난 4분기 기준 132억 유로, 우리 돈 22조 원을 넘겼는데, 예상치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수주액이 시장 예상보다 많다는 건 그만큼 반도체 수요가 크다는 걸 의미하는데, 모건스탠리는 "수주잔고 내 메모리 반도체용 장비 비중이 절반을 넘길만큼 크게 늘었다"면서, "D램 용량 증설을 위한 대규모 주문이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ASML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도 대폭 높여 잡았는데,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더 갈 여지가 충분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머스크, 본인 생일 6월에 스페이스X 상장 검토"
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죠.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CEO인 머스크의 생일에 맞춰 오는 6월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6월 28일인 자신의 생일과, 목성과 금성이 3년 만에 가장 가까워지는 6월 중순의 '합'현상을 감안해 6월을 상장 시점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하면서, 상장을 통해 500억 달러, 우리 돈 70조 원을 조달하려 하고 있다 덧붙였는데, 이는 이전 보도에서 언급된 수준의 2배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예상대로 스페이스X의 상장이 이뤄진다면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로 기록되기 될 텐데요.
다만 일각에선 머스크가 말한 6월은 상장 의사 통보 절차나 주식 판매를 위한 글로벌 로드쇼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너무 촉박하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 中 "우주 궤도상 위성에 AI 모델 업링크"
머스크만큼이나 우주에 진심인 곳이죠.
중국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놨습니다.
우주기업인 궈싱위항이 우주궤도 위의 위성에 알리바바가 만든 큐웬3를 성공적으로 업로드시켰다 밝혔는데요.
세계 최초로 범용 AI 모델을 지상 통제팀에서 궤도 위 배치를 실현한 것이다 주장하며, 우주 기반 연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부연했습니다.
3천 개에 육박한 연산 위성을 쏘아 올려 자율주행부터 스마트 로봇, AI 모델 훈련을 지원하겠다는 목표인데요.
4년 뒤 인공위성 1천기 규모의 네트워크 구축과 상용화를 이루고, 오는 2035년까지 전체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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