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오픈AI에 '올인'…"최대 300억 달러 추가 투자"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29 04:18
수정2026.01.29 05:42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최대 300억달러(약 43조원)를 더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금도 오픈AI에 총 41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1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각각 27%와 26% 지분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재단에 이어 3대 주주에 해당합니다.
손 회장은 오픈AI에 대한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 주식 보유 전량을 58억달러에 매각하기도 했습니다.
오픈AI는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최대 1천억달러(약 145조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최대 8300억달러(약 1200조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장에서는 오픈AI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 기업가치가 1조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픈AI 출신들이 세운 경쟁업체 앤트로픽도 최근 투자 유치 목표액을 기존의 100억달러(약 14조5천억원)에서 200억달러(약 29조원)로 올렸으며 기업 가치도 3500억 달러(약 501조원)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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