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가치 4년래 최저…환율 1420원대로 '털썩'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1.28 17:36
수정2026.01.28 18:06
[앵커]
달러-원 환율이 20원 넘게 급락하면서 1,42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주간종가 기준으로 석 달여 만에 최저치인데요.
배경이 뭔지 짚어보겠습니다.
최윤하 기자, 환율이 얼마나 내렸나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27일)보다 23원 70전 내린 1,422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420원대로 거래를 마친 건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우선 환율을 끌어내린 주된 배경으로 달러 약세가 꼽힙니다.
달러인덱스는 95선까지 밀려 지난 2022년 2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엔화 초강세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과 일본 당국이 엔저에 개입할 거란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은 153엔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앵커]
대외요인도 있지만 국내에서도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올해 해외 주식 비중 목표치를 기존 38.9%에서 37.2%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170억 달러 가량 개선될 전망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하고 있는 200억 달러 대미 투자는 외환시장 불안 요소인데요.
전문가 설명 들어보시죠.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압박으로 인해서 투자도 더 빨리 집행해야 될 가능성이 크고 금액도 200억 달러 상한까지 다 투자를 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죠. 이것만 놓고 보면 환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압력으로 작용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두 달 새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뒤 환율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는 이유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달러-원 환율이 20원 넘게 급락하면서 1,42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주간종가 기준으로 석 달여 만에 최저치인데요.
배경이 뭔지 짚어보겠습니다.
최윤하 기자, 환율이 얼마나 내렸나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27일)보다 23원 70전 내린 1,422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420원대로 거래를 마친 건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우선 환율을 끌어내린 주된 배경으로 달러 약세가 꼽힙니다.
달러인덱스는 95선까지 밀려 지난 2022년 2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엔화 초강세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과 일본 당국이 엔저에 개입할 거란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은 153엔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앵커]
대외요인도 있지만 국내에서도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올해 해외 주식 비중 목표치를 기존 38.9%에서 37.2%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170억 달러 가량 개선될 전망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하고 있는 200억 달러 대미 투자는 외환시장 불안 요소인데요.
전문가 설명 들어보시죠.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압박으로 인해서 투자도 더 빨리 집행해야 될 가능성이 크고 금액도 200억 달러 상한까지 다 투자를 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죠. 이것만 놓고 보면 환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압력으로 작용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두 달 새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뒤 환율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는 이유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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