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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더 커졌다…18년 만에 최고 증가율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1.28 14:46
수정2026.01.28 15:30

[앵커] 

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수 증가율이 18년 만에 가장 큰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도 평월 수준을 보이면 연간 규모도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지웅배 기자, 출생아 수가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2만 710명으로, 직전 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퍼지기 전인 2019년 2만 3천700여 명 이후 6년 만에 최대 수준입니다. 

2024년 7월 이후 17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누적 수치도 눈에 띄는데요.

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수는 23만 3천708명으로 1년 전보다 6.2% 늘면서 18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직전 한해 출생아가 23만 8천 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걸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0.02명 늘었습니다. 

이에 연간 합계출산율도 0.8명을 회복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앵커] 

혼인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는데 출생아가 더 늘어날 수도 있겠군요?

[기자]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 9천79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2.7% 증가했습니다. 

이 역시 2024년 4월 이후 20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누적으론 1년 전보다 7.5% 늘어난 21만 4천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혼 건수는 6천890건으로 같은 기간 9.8% 감소했고요. 

사망자 수는 5% 가까이 증가한 3만 678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역대 11월 중 최대 규모로, 기온이 떨어지며 고령층의 호흡기 질환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게 데이터처 설명입니다. 

SBS Biz 지웅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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