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풍 등 상장법인 25개사 주식 액면변경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1.28 14:35
수정2026.01.28 14:36
2025년 한 해 동안 상장법인 25개사가 주식 액면변경을 실시했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액면분할을 실시한 곳은 13개사, 액면병합을 진행한 곳은 12개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감소한 수치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개사 감소한 5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는 10개사 감소한 20개사가 액면변경을 실시했습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누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는 주식거래의 유통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법상 액면주식 1주의 금액은 100원 이상이거나 무액면주식입니다. 상장법인의 경우 1주의 금액이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의 6종류나 무액면주식이 있습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증권시장에서는 이러한 6종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한 유형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병합을 실시한 회사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액면금액 분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00원이 50.2%, 코스닥시장에서는 7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투자자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의 구체적인 사례로는 ㈜영풍, 일정실업(주), 강남제비스코(주), ㈜성안머티리얼스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각각 5000원에서 500원, 5000원에서 1000원, 1000원에서 500원,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했습니다. 액면병합을 실시한 기업으로는 케이비아이동양철관(주) 등이 있으며, 이 경우 5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병합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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