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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5200달러도 넘었다…골드랠리 언제까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28 13:07
수정2026.01.28 14:14

국제 금 현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200달러를 넘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시간 28일 오전 11시34분 현재 금 현물은 온스당 5천224.3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표 안전자산 금은 달러 약세 우려에 따른 헤지(위험 분산) 수요,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의 요인으로 가격이 작년 한 해에만 65% 올랐습니다.

은 현물 가격도 26일 처음 온스당 11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8일 오전 11시34분 기준 113.6091달러를 나타냈는데, 지난해 은값 상승률은 150%가 넘습니다.

금·은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이를 대비하는 수단으로 값이 오르는데, 특히 달러화 하락 우려가 확산되자 미국 자산의 비중을 줄이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움직임이 금·은 가격을 올리는 주요 동력이 된다는 분석입니다.

금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매입을 늘려 인기가 더 높아졌고, 은은 인공지능(AI) 전산 장비와 전기차 등 첨단 산업 소재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그린란드 등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화 약세를 우려하지 않는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금·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금 랠리는 1980년의 최고치를 무색하게 하는 수준"이라며 "다만 달러화 상승,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완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등은 금값 하락세를 촉발할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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