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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4년 만에 흑자 전환…'OLED 중심' 체질개선 통했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1.28 11:25
수정2026.01.28 11:47

[앵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만성 적자의 원인이던 대형 LCD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고부가 OLED 매출 비중을 끌어올린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오랜만에 연간 흑자를 기록했군요?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25조 8101억 원, 영업이익은 517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8일) 공시했습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2021년 이후 4년 만입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이 7조2,008억 원, 영업이익은 1,68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습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IT용 패널이 37%로 가장 크고,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와 TV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배경은 뭔가요?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에서 2024년까지 IT·TV 시장 수요 둔화 등에 따라 연달아 적자를 낸 바 있습니다.

이후 OLED 매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체질 개선 성과를 냈는데요.

전체 매출에서 OLED 제품 비중은 지난해 6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형 LCD 사업을 종료하며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가 붙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도 OLED 중심의 실적 반등을 기대하면서도, 중국 기업들과의 글로벌 점유율 경쟁을 주요 변수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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