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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IC 정체 해소한다…성남~서초 고속도로 민자사업 추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28 10:51
수정2026.01.28 11:02

[상습정체 구간인 양재나들목 부근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우회축 조성이 본격화됩니다.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향하는 교통 흐름을 분산할 민간투자 고속도로 사업이 공식 절차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성남과 서초를 잇는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내일(29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부담을 분산하고,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에서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 구간에 왕복 4차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추정 사업비는 2016년 4월 1일 가격 기준으로 약 5천612억원입니다.

해당 사업은 2016년 7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최초 제안된 이후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말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근거해 사업계획을 제안받는 제3자 제안공고가 진행됩니다.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 체결을 거쳐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 건설로 양재IC 일대의 상습 정체가 완화돼 국민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 역시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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