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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대기업은 어디…조직문화 평판 1위는 기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28 08:23
수정2026.01.28 08:29


직원 수 1만 명 이상 국내 대기업 가운데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조직문화 평가를 받은 곳은 '기아'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와 잡플래닛 등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에 공개된 조직문화 평점을 분석한 결과를 오늘(28일) 공개했습니다.

분석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 1만 명 이상 민간기업 가운데 기아는 5점 만점에 평균 3.85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아는 승진 기회, 워라밸, 복지·급여, 사내문화, 경영진 등 5개 항목 가운데 워라밸과 경영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승진 기회와 복지·급여 부문에서도 3위에 오르며 전반적으로 고른 평가를 받았습니다.

2위 그룹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이 나란히 3.75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현대모비스(3.55점),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전자(각 3.5점), 현대자동차(3.45점), LG유플러스(3.4점) 등이 톱10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삼성중공업(2.55점), 아성다이소(2.6점), 포스코(2.65점), LG디스플레이(2.75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원 수 1만 명 미만 민간기업 가운데서는 경동도시가스가 4.45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네이버파이낸셜(4.35점), 네이버클라우드(4.3점)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 밖에 GS파워, 두나무, KB금융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업종별 평균 평점은 공기업이 3.7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주사(3.64점), 에너지(3.54점), 은행(3.49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유통과 생활용품, 자동차·부품 업종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CEO스코어는 "공기업의 경우 안정적인 고용 구조와 제도적 균형이 조직문화 전반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조직문화에 대한 구성원의 체감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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