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보험주 폭락 속 빅테크 반등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1.28 08:19
수정2026.01.28 09:03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를 밀어 올린 가운데 보험사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우량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약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99포인트(0.83%) 내린 4만9003.41에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S&P500지수는 28.37포인트(0.41%) 상승한 6978.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5.74포인트(0.91%) 오른 2만3817.10에 마감했습니다.
보험주 급락이 다우지수를 끌어내린 가운데, 다우존스 헬스케어 지수는 이날 11.03% 급락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민간 보험사가 제공하는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 지급액 인상률을 사실상 동결 수준인 0.09%로 제시한 영향입니다. 시장에서 예상한 4~6% 수준의 인상률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이에 미국 최대 민간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19.61% 폭락했습니다.
휴마나(-21.13%), CVS헬스(-14.15%) 등도 급락했습니다.
반면 빅테크 종목들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브로드컴은 2%대 강세였고 엔비디아와 애플도 1% 이상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40%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원유 생산이 크게 위축되면서 3%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6달러(2.9%) 오른 배럴당 62.3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1.98달러(3.02%) 상승한 배럴당 67.57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0.9% 하락한 96.23을 기록했습니다.
국채금리는 5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부진하게 나오며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0.02%p(포인트) 오른 4.23%로 조사됐고, 30년물 금리는 0.05%p 상승한 4.86%에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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