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개통 효과 본격화…파주 운정 인구 50만 돌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28 08:18
수정2026.01.28 08:28
[파주 운정신도시 전경 (파주시 제공=연합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 이후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인구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주시에 따르면 GTX-A 노선은 2024년 12월 28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GTX-A 개통으로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은 약 22분으로 단축됐습니다. 기존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경우 약 46분,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된 셈입니다.
교통 여건 변화는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등록 기준 파주시 인구는 2023년 49만7천753명에서 2024년 51만1천308명으로 50만 명대를 넘어섰고, 지난해 말에는 52만6천5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운정신도시(운정1∼6동) 인구는 2023년 27만696명에서 2024년 29만151명, 지난해 말 기준 30만6천57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거래 규제 강화 이후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낮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실수요가 이동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운정신도시는 경의·중앙선과 자유로 이용이 가능하고, GTX-A 개통에 이어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까지 확정되며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통 이용 패턴 변화도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9월 자유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반면, GTX-A와 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대곡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GTX 개통 전 5천400명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1만9천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파주시는 GTX-A를 축으로 추가 철도망 확충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시는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통일로선 신설 ▲KTX 파주 연장 ▲GTX-H 노선 반영을 요청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포함해 달라는 시민 10만 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습니다.
파주시 관계자는 "GTX-A 개통으로 운정중앙역이 수도권 교통 요충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추가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욱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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