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고혈압 ‘징후 알림’ 기능 도입…국내 승인 완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28 08:16
수정2026.01.28 08:27
[애플 제공=연합뉴스]
애플은 애플워치에 고혈압 징후를 감지해 알려주는 새로운 건강 알림 기능을 도입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능은 애플워치에 내장된 광학 심장 센서를 활용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 패턴을 분석하고, 일정 기간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혈압이 의심되는 신호가 감지될 경우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혈압 수치를 직접 측정하거나 수치화해 표시하지는 않습니다.
애플은 이 기능이 일시적인 혈압 급상승에는 반응하지 않으며, 장기간에 걸친 고혈압 징후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 대상은 만 22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진단 이력이 없는 사용자이며, 임산부에게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해당 기능은 애플워치 시리즈 9와 울트라 2 이후 모델에서 지원되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애플은 2015년 애플워치 출시 이후 심박 측정, 생리·배란 주기 추적, 수면 무호흡증 감지 등 헬스케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고혈압 징후 알림 도입을 통해 개인 건강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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