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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삼성·하이닉스 동반 사상 최고가…"상승여력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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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28 07:47
수정2026.01.28 08:21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반도체 투톱 사상 최고가 '축포'…"상승여력 남았다"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6만 전자'를 목전에 뒀고,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80만닉스'를 기록했습니다.

두 종목의 동반 강세에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첫 '오천피' 신기록을 달성했는데요.

관세 불확실성보다는 오는 29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심리가 우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선 메모리 가격 상승 호재를 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 신규 대형 원전 준공 계획에 원전주 동반 상승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원전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부세종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을 계획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한국수력 원자력이 부지 공모를 시작하고,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받은 뒤 2037년과 203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기후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상반기에는 신규 원전 부지와 제12차 전기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주은행, 삼성·신한·하나 원화코인팀 구축 논의에↑

제주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기대감과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장 이슈가 맞물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부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가 본격 가동을 앞둔 가운데, 은행권 공동 발행 논의와 함께 실물 결제 접점을 보유한 금융사가 재평가받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가, 원화스테이블코인의 발행ㆍ유통ㆍ사용을 아우르는 이른바 '코인 드림팀' 구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이 확산됐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신한금융 계열 지방은행인 제주은행이 관련 수혜주로 부각됐습니다.

◇ 국대 AI 기대 … SKT, 통신주 시총1위 탈환

국내 이동통신 3사 주가가 나란히 강세 보였습니다.

실적시즌 배당상향 기대감과, 미국의 관세협박에 따른 내수주 선호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SK텔레콤은 최근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자 선정 가능성과 미국 인공지능 기업 엔트로픽 지분 보유 등으로 증권사에서 재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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