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빅테크, 실적 발표 전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에 상승
SBS Biz
입력2026.01.28 07:47
수정2026.01.28 08:11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빅테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연초부터 빅테크에서 가치주, 소형주로의 순환매 흐름이 두드러졌었는데, 최근 며칠 동안엔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 속에 다시 기술주로의 자금 이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춤했던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을 끌어주면서 나스닥이 오늘(28일)도 선방했는데요.
반면 다우지수는 우량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마저 폭락하면서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84% 빠진 반면 S&P 500 지수는 0.41%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오늘도 흐름이 좋습니다.
일단 내일(29일) 장 마감 뒤에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실적을 공개하는데, 그동안 주가 하락에 따른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상승 모멘텀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전반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칩 출시 소식에 오늘도 주가가 2% 넘게 뛰었고요.
엔비디아는 1.1% 상승했는데요.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 발표와 함께 대규모 자본 지출 계획을 공개할 경우 엔비디아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식료품점과 무인 편의점 매장을 폐쇄하며 오프라인 유통사업에서 물러서지만, 반대로 온라인 식료품 배송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63%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ASIC 시장 확대전망에 상승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주문형 반도체 칩 출하량이 2024년에서 2027년까지 3배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문형 반도체의 대장주인 브로드컴이 2.44% 상승한 겁니다.
메타는 내일 장 마감 후 나올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상승한 만큼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요.
테슬라도 내일 실적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지난주에 이미 머스크의 발언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투자자들이 미리 이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는 좋았지만, 다만 오늘 건강 보험주들이 폭락하면서 다우지수는 주저앉았죠.
트럼프 행정부가 저소득층 의료 지원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료 인상률을 0.09%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사실상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가에서는 인건비와 의료비 상승을 고려했을 때 약 5.5% 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봤는데요.
이보다 한참 낮은 수준을 제시하면서 보험사들의 수익성 우려가 커진 것입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보험사들이 보조금 과도하게 챙겨왔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동결로 의료비 절감과 보험사 효율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같은 방안에 휴마나는 21% 넘게 떨어졌고요.
CVS헬스도 14% 넘게 급락했습니다.
특히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부진한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19.61% 내려 앉았졌습니다.
간밤 나온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경기 순환주에 일부 부담을 줬습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소비자 신뢰 지수가 84.5로 추락해 1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지수가 12월에 123.6에서 113.7로 하락해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요.
기대 지수 역시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모두 불안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를 곧바로 경기 침체의 신호라고 해석하지 않았는데요.
글로벌 투자 플랫폼 이토로는 소비자 신뢰 하락은 경기 침체를 촉발하기보다는 소비를 둔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면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용 시장 지표는 소폭 둔화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주당 평균 고용은 7천75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지난주의 8천 명 증가보다 둔화한 수치입니다.
이는 1달 평균으로 봤을 때 고용이 약 3만 명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12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인 5만 명보다 낮은 것입니다.
달러화 가치는 또 떨어졌습니다.
일본 엔화를 지지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의 시장 공동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2엔대까지 내려가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고요.
또 약달러에 대비해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는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까지 겹치면서 달러는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 가까이 떨어져 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금 가격은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금 선물은 0.77% 올라 51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반면 전날 금과 함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은은 7% 안팎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밤사이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지난주 원유 생산량이 15%가량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2.6%가량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는 5년물 국채 입찰 이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년물 금리는 부진한 경제 지표에 하락세를 보인 반면 장기물 금리는 내일 FOMC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5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각각 0.02%p, 0.05%p 상승했습니다.
빅테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연초부터 빅테크에서 가치주, 소형주로의 순환매 흐름이 두드러졌었는데, 최근 며칠 동안엔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 속에 다시 기술주로의 자금 이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춤했던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을 끌어주면서 나스닥이 오늘(28일)도 선방했는데요.
반면 다우지수는 우량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마저 폭락하면서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84% 빠진 반면 S&P 500 지수는 0.41%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오늘도 흐름이 좋습니다.
일단 내일(29일) 장 마감 뒤에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실적을 공개하는데, 그동안 주가 하락에 따른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상승 모멘텀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전반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칩 출시 소식에 오늘도 주가가 2% 넘게 뛰었고요.
엔비디아는 1.1% 상승했는데요.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 발표와 함께 대규모 자본 지출 계획을 공개할 경우 엔비디아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식료품점과 무인 편의점 매장을 폐쇄하며 오프라인 유통사업에서 물러서지만, 반대로 온라인 식료품 배송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63%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ASIC 시장 확대전망에 상승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주문형 반도체 칩 출하량이 2024년에서 2027년까지 3배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문형 반도체의 대장주인 브로드컴이 2.44% 상승한 겁니다.
메타는 내일 장 마감 후 나올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상승한 만큼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요.
테슬라도 내일 실적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지난주에 이미 머스크의 발언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투자자들이 미리 이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는 좋았지만, 다만 오늘 건강 보험주들이 폭락하면서 다우지수는 주저앉았죠.
트럼프 행정부가 저소득층 의료 지원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료 인상률을 0.09%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사실상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가에서는 인건비와 의료비 상승을 고려했을 때 약 5.5% 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봤는데요.
이보다 한참 낮은 수준을 제시하면서 보험사들의 수익성 우려가 커진 것입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보험사들이 보조금 과도하게 챙겨왔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동결로 의료비 절감과 보험사 효율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같은 방안에 휴마나는 21% 넘게 떨어졌고요.
CVS헬스도 14% 넘게 급락했습니다.
특히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부진한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19.61% 내려 앉았졌습니다.
간밤 나온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경기 순환주에 일부 부담을 줬습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소비자 신뢰 지수가 84.5로 추락해 1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지수가 12월에 123.6에서 113.7로 하락해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요.
기대 지수 역시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모두 불안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를 곧바로 경기 침체의 신호라고 해석하지 않았는데요.
글로벌 투자 플랫폼 이토로는 소비자 신뢰 하락은 경기 침체를 촉발하기보다는 소비를 둔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면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용 시장 지표는 소폭 둔화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주당 평균 고용은 7천75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지난주의 8천 명 증가보다 둔화한 수치입니다.
이는 1달 평균으로 봤을 때 고용이 약 3만 명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12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인 5만 명보다 낮은 것입니다.
달러화 가치는 또 떨어졌습니다.
일본 엔화를 지지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의 시장 공동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2엔대까지 내려가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고요.
또 약달러에 대비해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는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까지 겹치면서 달러는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 가까이 떨어져 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금 가격은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금 선물은 0.77% 올라 51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반면 전날 금과 함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은은 7% 안팎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밤사이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지난주 원유 생산량이 15%가량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2.6%가량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는 5년물 국채 입찰 이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년물 금리는 부진한 경제 지표에 하락세를 보인 반면 장기물 금리는 내일 FOMC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5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각각 0.02%p, 0.05%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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