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관 美 급파, 약속 지킨다"…與 "특별법 2월 처리"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27 17:38
수정2026.01.27 18:07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 관세 압박에 정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정관 산업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향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 비준이냐 특별법 통과냐를 놓고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진 기자, 미국의 기습 관세 압박에 대한 청와대 입장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는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하면서 차분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세 인상은 미국 연방 관보 게재 등 행정 조치가 있어야 발효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만으로 바로 관세가 인상되는 것은 아닌 만큼, 발언의 진의와 배경 등을 잘 따져보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선 관세협상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대미투자 특별법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재 소화 중인 캐나다 일정을 마치는 대로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고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미국에 가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계획입니다.
[앵커]
정부와 국회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기자]
조금 전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회동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거칠지, 대미투자 특별법을 처리할지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민주당도 정부도 대미투자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힘에 깊이 있게 논의하자고 요청해 온 바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회가 너무 느려서 일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발언한 것 관련해, "190석 가까이 가진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반대해도 밀어붙인다"라며, "대미투자 특별법 책임을 국민의힘에 전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 재경위 간사인 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가 끝나고 "대미투자 특별법을 2월까지 상정해 통과시켜 달라는 게 정부 요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참모 뒤에 숨지 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하라"며,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라고 지적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 관세 압박에 정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정관 산업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향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 비준이냐 특별법 통과냐를 놓고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진 기자, 미국의 기습 관세 압박에 대한 청와대 입장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는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하면서 차분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세 인상은 미국 연방 관보 게재 등 행정 조치가 있어야 발효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만으로 바로 관세가 인상되는 것은 아닌 만큼, 발언의 진의와 배경 등을 잘 따져보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선 관세협상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대미투자 특별법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재 소화 중인 캐나다 일정을 마치는 대로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고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미국에 가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계획입니다.
[앵커]
정부와 국회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기자]
조금 전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회동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거칠지, 대미투자 특별법을 처리할지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민주당도 정부도 대미투자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힘에 깊이 있게 논의하자고 요청해 온 바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회가 너무 느려서 일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발언한 것 관련해, "190석 가까이 가진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반대해도 밀어붙인다"라며, "대미투자 특별법 책임을 국민의힘에 전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 재경위 간사인 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가 끝나고 "대미투자 특별법을 2월까지 상정해 통과시켜 달라는 게 정부 요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참모 뒤에 숨지 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하라"며,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라고 지적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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