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겠다. 트럼프' 유럽 정상들 줄줄이 중국행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7 17:28
수정2026.01.27 18:11
[2024년 11월 G20 정상회의 때 만난 영중 정상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관세협정과 그린란드 사태 이후 유럽 정상들이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현지시간 27일 밤 중국 방문길에 오르며 그다음에 일본도 찾을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26일 밝혔습니다. 영국 총리의 방중은 2018년 보수당 정부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지난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또 이달 중국을 찾은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가 방중 중입니다. 여기에 조만간 방중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중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무리한 관세협정에 이어 그린란드 사태로 유럽 국가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갖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돈로주의에 불안감을 느낀 유럽 국가들이 중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스타머 총리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들과의 관계를 희생하면서까지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모색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종종 국가들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요구를 받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27일 신화(新華)통신 등에 따르면 핀란드 오르포 총리는 이날 시 주석과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세금폭탄 맞느니…SK하이닉스 80% "연금에 넣어달라"
- 2.보험료 그만내고 실손 저희한테 웃돈받고 파시죠?
- 3.월 50만·3년 넣으면 최대 2200만원…꼭 가입해야 하는 이 적금
- 4.[단독] 삼성 HBM4, 3월 GTC ‘루빈’ 발표에 공식 데뷔 전망
- 5.“피 같은 내 국민연금 정말 받을 수 있나”…이것이 바뀐다는데
- 6.넥슨, 보상안에도 결국 "공정위로"…'확률조작' 악몽 재연되나
- 7."다주택자, 다 팔고 강남 한채로"…양도세 중과 부활한다
- 8.[단독] "주식보상 지급하라"…한화오션 노조 2600명 대규모 소송
- 9.[단독] SK하이닉스 '성과급 시간'이 온다…30일 150%·5일은 억대
- 10.현대차 노-로 갈등…노조 아틀라스와 전면전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