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 "코스피 추가 상승 기대…원화 약세 압력은 완화될 것"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1.27 17:26
수정2026.01.27 17:28
[자본시장연구원 로고 CI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한 가운데,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오늘(27일) '올해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정상화가 병행될 경우,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강소현 실장은 "지수 주도 업종과 개별 종목 간 성과 격차가 심화하는 가운데 시장 이분화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주력 산업 지원과 함께 차세대 혁신산업의 전략적 육성, 정보공시 및 IR(기업설명회)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율의 경우 점진적으로 원화 약세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장보성 거시금융실장은 "일본 중앙은행(BOJ)의 금리 인상,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관련 자금 유입,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 둔화 등으로 인해 순환적 요인에 의한 원화 약세 압력은 향후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IT 및 조선 부문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한편, 민간 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한 내수 개선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2% 수준의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물가의 경우 서비스 물가가 상방 요인이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경기 회복세를 이어 나갈 필요성과 최근 주택 가격에 대한 우려, 환율 측면 리스크 등의 균형을 고려할 때 올해 국내 기준금리는 2.5%로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장보성 거시금융실장은 "올해 미국 경제는 AI(인공지능) 관련 인프라 투자 및 세제 혜택 확대가 성장세를 지지하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3%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중 미국 기준금리는 한 차례, 25bp(1bp=0.01%포인트) 인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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