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연체액 줄었는데…11월 대출연체율 소폭 상승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1.27 16:08
수정2026.01.28 06:06
지난 11월 말 신규연체액의 감소에도 대출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로 전달말보다 0.02%p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08%p 상승했습니다.
같은 달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3000억원 줄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 9000억원으로 전달보다 60000억원 늘었습니다.
11월 중 신규연체율은(신규연체발생액/전달 대출잔액)은 0.11%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연체율은 통상적으로 분기 중 상승했다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1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말 대비 0.04%p 상승했습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월말 대비 0.02%p 올랐습니다. 중소기업과 중소법인 연체율은 각각 0.05%p씩 올랐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달 말보다 0.04%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말 대비 0.02%p 올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p, 주담대 제외 가계대출 연체율은 0.05%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권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은행별·부문별 건전성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국내은행이 부실채권 상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 적립 등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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