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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신년인사회…"소상공인 권리 회복 원년되야"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1.27 15:56
수정2026.01.27 17:56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제공=연합뉴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2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소상공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790만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권익 보호를 위한 ‘소상공인 주권시대’ 개막을 선포했습니다.

행사에는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여야 정치권 주요 인사, 업종별·지역별 소상공인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송치영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과 100만 회원 조기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발판으로 2026년을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의 자주적 주체로 서는 ‘소상공인 권리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회장은 최근 경기 상황과 관련해 “연합회 조사에서 경영환경 개선 기대도 나오지만 현장은 고물가·고환율과 온라인 플랫폼 수탈로 여전히 냉혹하다”며 서울 주요 상권 공실률이 20%를 웃도는 등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치권이 응답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합회는 올해 주요 과제로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추진, 고용보험료 지원 상향과 생활안정자금 도입, 정책연구소 설립을 통한 데이터 기반 정책 증명, 지방선거를 통한 소상공인 우선 공약 확산, 주휴수당 폐지 등 고용환경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송 회장은 특히 고용환경 개선과 관련해 주휴수당 제도 폐지와 최저임금 제도 유연화 등 규제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의 약탈적 행태에 맞서 데이터 주권 확보에 나서고 가칭 ‘소상공인 권리 찾기 운동본부’를 설치해 생존권 사수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회장은 사자성어 노적성해를 인용하며 “790만 소상공인이 단결한다면 어떤 파도도 이겨낼 수 있다”며 “연합회가 소상공인 주권시대를 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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