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값 올리고 자녀 유학비로…생필품 폭리 탈세 턴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1.27 14:45
수정2026.01.27 15:38
[앵커]
국세청이 '생필품 폭리 탈세' 기업들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안경 등을 만들어 파는 업체들인데요.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의 가격을 불공정한 담합 등으로 올리고, 세금까지 탈루할 뿐 아니라 이렇게 불린 돈은 사주 일가가 사적으로 유용했습니다.
오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탕 등 식품 첨가물을 만드는 대기업 A사는 담합을 통해 가격을 올리고,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데다 법인자금은 해외로 부당 유출해 자녀 유학비로 썼습니다.
위생용품 제조업체 B법인은 독과점을 이용해 가격을 34%나 올리고 용역대가와 광고비를 부풀려 특수관계법인과 나눴습니다.
유아용 화장품 제조업체 C법인도 가격을 12% 올린 뒤 법인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해 개인 슈퍼카 사용이나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으로 썼습니다.
또 수산물 도매업체 D법인은 특수관계법인을 거래단계에 끼워 넣어 유통 비용을 상승시켰습니다.
소비자 가격은 올리고, 사주 일가는 법인 신용카드를 골프나 해외여행, 유흥비 등에 사용했습니다.
실체 없는 원가 상승을 핑계로 가격을 올린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안경 제조업체와 부당하게 유통 과정을 늘린 수산물 등 먹거리 업체 등이 주로 적발됐습니다.
[안덕수 / 국세청 조사국장 :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 요인을 차단하고 서민 물가 안정과 시장경제 정상화를 위해 생필품 업체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적극 대처가 필요합니다.]
국세청은 이런 '생필품 폭리 탈세자'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에게는 과도하게 바가지를 씌우고 정작 정당한 세 부담은 회피한 혐의입니다.
조사 대상 17개 업체의 전체 탈루혐의 금액은 4천억 원에 달합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국세청이 '생필품 폭리 탈세' 기업들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안경 등을 만들어 파는 업체들인데요.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의 가격을 불공정한 담합 등으로 올리고, 세금까지 탈루할 뿐 아니라 이렇게 불린 돈은 사주 일가가 사적으로 유용했습니다.
오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탕 등 식품 첨가물을 만드는 대기업 A사는 담합을 통해 가격을 올리고,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데다 법인자금은 해외로 부당 유출해 자녀 유학비로 썼습니다.
위생용품 제조업체 B법인은 독과점을 이용해 가격을 34%나 올리고 용역대가와 광고비를 부풀려 특수관계법인과 나눴습니다.
유아용 화장품 제조업체 C법인도 가격을 12% 올린 뒤 법인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해 개인 슈퍼카 사용이나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으로 썼습니다.
또 수산물 도매업체 D법인은 특수관계법인을 거래단계에 끼워 넣어 유통 비용을 상승시켰습니다.
소비자 가격은 올리고, 사주 일가는 법인 신용카드를 골프나 해외여행, 유흥비 등에 사용했습니다.
실체 없는 원가 상승을 핑계로 가격을 올린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안경 제조업체와 부당하게 유통 과정을 늘린 수산물 등 먹거리 업체 등이 주로 적발됐습니다.
[안덕수 / 국세청 조사국장 :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 요인을 차단하고 서민 물가 안정과 시장경제 정상화를 위해 생필품 업체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적극 대처가 필요합니다.]
국세청은 이런 '생필품 폭리 탈세자'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에게는 과도하게 바가지를 씌우고 정작 정당한 세 부담은 회피한 혐의입니다.
조사 대상 17개 업체의 전체 탈루혐의 금액은 4천억 원에 달합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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