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관세합의 이행 의지 美에 전한다…김정관·여한구 파견"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27 13:42
수정2026.01.27 13:45
[안보실장(오른쪽)과 정책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와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언급과 관련해 "정부는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히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7일) 오전 열린 대미 통상현안 회의에 관한 서면 브리핑에서 "관세 인상은 (미국) 연방 관보 게재 등 행정조치가 있어야 발효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만으로 바로 관세가 인상되는 것은 아닌 만큼, 미 측의 진의와 발언 배경 등을 면밀히 파악해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관세협상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회의에는 여 본부장과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청와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 관련 참모들이 참석했고,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으로 캐나다에 체류 중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정관 장관도 유선으로 회의를 함께 했습니다.
한미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정부 관계자들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재 소화 중인 캐나다 일정을 마치는 대로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방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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