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北은 핵보유국"…日정부 수습 "인정 아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7 12:59
수정2026.01.27 14:25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26일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입니다.
2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밤 TV아사히가 총선거를 앞두고 방송한 주요 당대표 초청 프로그램에서 외교안보 전략을 질문받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언급한 뒤 핵보유국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매우 긴밀하고 북한과 러시아 관계도 긴밀하다"며 "모두 핵보유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일본은 국토를 꾸리고 있다는 현실이 있다"며 "외교를 강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사토 케이 관방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보 환경을 전체적으로 언급하는 가운데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취지에서 지적한 발언으로 이해한다"며 "북한의 핵 보유는 결코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일본 정부의 입장에 아무런 변화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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