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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책실장 대책회의…산업장관 워싱턴으로"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27 11:24
수정2026.01.27 11:40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기습 인상 압박에 우리 정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대책 회의를 열고, 산업장관은 워싱턴으로 향합니다.

김완진 기자, 일단 청와대 입장은 뭐고,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기자]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글을 게시하고 1시간 정도 지나서 입장을 내놨는데요.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관세 인상 통보나 세부 내용 설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전에 김용범 정책실장이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사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한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방산 수출 관련해 캐나다에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 급히 이동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주무 부처와 국회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재정경제부는 "우리 국회의 법안 논의 상황을 미국 측에 설명하면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7일) 오후 예정된 경제부총리-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 면담에서 대미투자 특별법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었다고도 설명했는데요.

국회 재경위 여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입법 지연 관련해 "미국에서의 실무적 어필을 받은 바 없고 한미 합의에 법안 통과 시점도 없었다"라며, 정상적 절차로 진행 중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숙려 기간이 지나면 당연히 심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는데요.

국회 재경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한 매체 유튜브에서, "한미 관세 관련해 국민 재정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비준을 거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압박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국회 비준 동의를 무시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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