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도 괜찮아' 커피 섭취, 대장암 환자 생존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7 10:56
수정2026.01.27 17:52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조종관 교수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제공=연합뉴스)]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습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습니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전대 손창규 교수와 김준열 전공의가 함께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CEBP)에 온라인 게재됐습닏.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부동산 정책 엉망' 지적에 李 "금세 좋아지기 어렵다"…후퇴없다
- 2.더 무서운 보이스피싱 온다?…비번부터 바꾸세요
- 3.1244회 로또 1등 18명 16억씩 받는다…명당 어디?
- 4.65세 이상이면 더 싸게…서울 미용실·카페·헬스장 등 90곳
- 5.3040男 편의점서 찾는다고...'혹시 이 빵 있나요?'
- 6.확 달라지는 온누리 상품권…10% 할인 받으려면?
- 7.'네 식구는 옛말'…'영감, 마누라 둘이서 늙어간다'
- 8.軍 면제 논란에 로또 청약까지…후폭풍 일파만파
- 9.동탄 냄새만 나도 집값 뛴다?…서울보다 뜨거운 '이곳'
- 10.[단독] 해킹 터지자 책임자 뺀 쿠팡…8년 만에 돌연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