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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김동명 "위기는 전환점…리밸런싱·효율화로 성과 구체화"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1.27 09:51
수정2026.01.27 09:54

['2026 파트너스 데이'서 환영사 중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EV)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확대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파트너사(협력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한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기차 분야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중장기 제품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명사 크리시스(Krisis)와 동사 크리노(Krino)에서 파생한 것으로 하나의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굳건한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힘을 모아 지금 우리가 겪는 산업의 조정기를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설비 관련 80여곳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최고전략책임자(CSO) 강창범 전무,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제영 전무, 최고품질책임자(CQO) 정재한 전무, 구매센터장 이강열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파트너사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경영 전략과 중장기 비전도 공유했습니다.

부문별 경영진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 글로벌 정책 및 주요 규제 변화 ▲ 글로벌 시장 전망 및 사업 전략 방향 ▲ 연구 개발 로드맵 ▲ 품질 관리 전략 ▲ 구매 운영 전략 등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EV)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짚으며, 이 같은 흐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압도적 품질·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연구개발(R&D) 체계 구축과 원가 경쟁력 강화, 품질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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