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엔비디아, 코어위브에 20억달러 추가 투자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27 05:47
수정2026.01.27 06:22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엔비디아, 코어위브에 20억 달러 추가 투자
엔비디아가 코어위브에 20억 달러, 우리 돈 3조 원에 육박한 뭉칫돈을 또 한 번 투자했습니다.
코어위브가 AI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돈줄을 대기로 한 건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신 칩인 루빈 플랫폼을 비롯해 중앙처리장치 베라, 블루필드 스토리지 시스템 등 차세대 제품의 조기 도입을 위해서, 여러 세대의 인프라를 코어위브 플랫폼 전반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CPU를 독립형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를 두고 '탈엔비디아' 흐름이 빨라지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본격적인 영역 넓히기에 나서면서, 원조 CPU 종가인 인텔과 AMD에까지 도전하고 나선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기업 스위치 인수 '급제동'
그런가 하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이 될 예정이었던, 데이터센터기업 스위치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협상을 중단했는데요.
대신 부분적인 지분투자나, 파트너십 체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협상 중단 배경에는 막대한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과,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르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걸로 보이고요.
여기에 스위치가 올해 안에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가 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파트너인 오픈AI에 올인하기로 택한 손정의 회장은 엔비디아 지분까지 모두 털어버리고, ARM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까지 영끌해 와 연거푸 투자에 나서며 여전히 AI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EU, '딥페이크' 논란 머스크 '그록' 조사 착수
'딥페이크'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 소식도 짚어보죠.
현재 미국과 영국, 말레이시아 등 각국 규제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여기에 유럽도 합류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그록을 통한 불법 콘텐츠 생성 논란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빅테크들을 떨게 만드는, 디지털서비스법에 규정된 위험 평가 의무를 제대로 준수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입니다.
또 이와 별개로 엑스의 추천 알고리즘이 그록을 기반으로 변경된데 대해서도, 기존 조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엑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함께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정돼 수시 조사 대상에 올라 있고, 규정을 위반할 경우 연간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AI가 코딩 '뚝딱'…SW 기업 '생사기로'
인공지능 덕 좀 볼 줄 알았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반대로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앱과 웹사이트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바이브 코딩'이 빠르게 퍼지면서, 기존 SW기업의 사업 모델이 구조적으로 위협받으면서 인데요.
실제로 앤트로픽의 AI 개발도구, '클로드 코드'가 공개된 이후, SW 업종 전반에 대한 투심이 급격히 냉각됐습니다.
세일즈포스와 어도비, 서비스나우 등 대표 업체들의 주가는 1년 새 30% 넘게 떨어졌는데요.
투자 지형이 얼마나 빠르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I가 붙기만 하면 다 오르던 만능 공식은 사라지고, 투자 민감도는 매우 높아져, 더욱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여실히 확인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사우디, 네옴시티 규모 축소 재설계"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 도시산업 프로젝트, '네옴시티'가 수년간의 공사 지연과 예산 초과 끝에, 대폭 축소되는 방향으로 재설계될 예정입니다.
지난 1년간의 재검토 작업은 올 1분기 마무리 될 걸로 보이는데요.
상징으로 꼽혔던 미래형 선형도시, '더라인' 프로젝트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고요.
대신 데이터센터 등 AI 분야 글로벌 허브 구축에 초점을 두고, 투자자와 파트너 유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대규모 지출과 유가 하락으로 유동성이 악화한 상황에서, 재정 관리를 강화하려는 사우디 정부의 움직임과 맞물린 모습입니다.
◇ 골드만삭스, 亞증시 조정 경고…지정학적 배경 주목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보통 9개월마다 10% 이상의 조정을 경험해 왔지만, 현재까지 흐름에선 의미 있는 조정 없이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촉매제가 나타나면 시장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BCA 리서치 역시도, 투자자들이 그동안 그린란드 분쟁 같은 위험 신호들을 대체로 무시해 오면서, 오히려 타코트레이드라는 말까지 등장했지만, 시장 규율이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는 잠재적으로 불안정한 정책을 추구할 더 많은 여지를 갖게 된다며, 다음 위기는 이전보다 더 클 수 있다 경고했고요.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전략가는, "강력한 실적이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전환되지 않고, 리더십이 메가캡으로 좁혀졌다, 기술적으로도 후기 사이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짚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엔비디아, 코어위브에 20억 달러 추가 투자
엔비디아가 코어위브에 20억 달러, 우리 돈 3조 원에 육박한 뭉칫돈을 또 한 번 투자했습니다.
코어위브가 AI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돈줄을 대기로 한 건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신 칩인 루빈 플랫폼을 비롯해 중앙처리장치 베라, 블루필드 스토리지 시스템 등 차세대 제품의 조기 도입을 위해서, 여러 세대의 인프라를 코어위브 플랫폼 전반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CPU를 독립형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를 두고 '탈엔비디아' 흐름이 빨라지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본격적인 영역 넓히기에 나서면서, 원조 CPU 종가인 인텔과 AMD에까지 도전하고 나선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기업 스위치 인수 '급제동'
그런가 하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이 될 예정이었던, 데이터센터기업 스위치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협상을 중단했는데요.
대신 부분적인 지분투자나, 파트너십 체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협상 중단 배경에는 막대한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과,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르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걸로 보이고요.
여기에 스위치가 올해 안에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가 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파트너인 오픈AI에 올인하기로 택한 손정의 회장은 엔비디아 지분까지 모두 털어버리고, ARM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까지 영끌해 와 연거푸 투자에 나서며 여전히 AI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EU, '딥페이크' 논란 머스크 '그록' 조사 착수
'딥페이크'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 소식도 짚어보죠.
현재 미국과 영국, 말레이시아 등 각국 규제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여기에 유럽도 합류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그록을 통한 불법 콘텐츠 생성 논란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빅테크들을 떨게 만드는, 디지털서비스법에 규정된 위험 평가 의무를 제대로 준수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입니다.
또 이와 별개로 엑스의 추천 알고리즘이 그록을 기반으로 변경된데 대해서도, 기존 조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엑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함께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정돼 수시 조사 대상에 올라 있고, 규정을 위반할 경우 연간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AI가 코딩 '뚝딱'…SW 기업 '생사기로'
인공지능 덕 좀 볼 줄 알았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반대로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앱과 웹사이트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바이브 코딩'이 빠르게 퍼지면서, 기존 SW기업의 사업 모델이 구조적으로 위협받으면서 인데요.
실제로 앤트로픽의 AI 개발도구, '클로드 코드'가 공개된 이후, SW 업종 전반에 대한 투심이 급격히 냉각됐습니다.
세일즈포스와 어도비, 서비스나우 등 대표 업체들의 주가는 1년 새 30% 넘게 떨어졌는데요.
투자 지형이 얼마나 빠르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I가 붙기만 하면 다 오르던 만능 공식은 사라지고, 투자 민감도는 매우 높아져, 더욱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여실히 확인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사우디, 네옴시티 규모 축소 재설계"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 도시산업 프로젝트, '네옴시티'가 수년간의 공사 지연과 예산 초과 끝에, 대폭 축소되는 방향으로 재설계될 예정입니다.
지난 1년간의 재검토 작업은 올 1분기 마무리 될 걸로 보이는데요.
상징으로 꼽혔던 미래형 선형도시, '더라인' 프로젝트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고요.
대신 데이터센터 등 AI 분야 글로벌 허브 구축에 초점을 두고, 투자자와 파트너 유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대규모 지출과 유가 하락으로 유동성이 악화한 상황에서, 재정 관리를 강화하려는 사우디 정부의 움직임과 맞물린 모습입니다.
◇ 골드만삭스, 亞증시 조정 경고…지정학적 배경 주목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보통 9개월마다 10% 이상의 조정을 경험해 왔지만, 현재까지 흐름에선 의미 있는 조정 없이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촉매제가 나타나면 시장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BCA 리서치 역시도, 투자자들이 그동안 그린란드 분쟁 같은 위험 신호들을 대체로 무시해 오면서, 오히려 타코트레이드라는 말까지 등장했지만, 시장 규율이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는 잠재적으로 불안정한 정책을 추구할 더 많은 여지를 갖게 된다며, 다음 위기는 이전보다 더 클 수 있다 경고했고요.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전략가는, "강력한 실적이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전환되지 않고, 리더십이 메가캡으로 좁혀졌다, 기술적으로도 후기 사이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짚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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