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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새 AI칩 '마이아200' 공개…탈엔비디아 본격 시동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1.27 05:47
수정2026.01.27 06:16

[앵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AI칩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두고 MS의 '탈 엔비디아'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새로운 AI 칩, 뭐가 달라졌나요?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추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새 AI 칩 '마이아 200'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3년 11월 첫 AI 칩인 '마이아100'을 공개한 지 2년여 만에 두 번째 자체 칩을 내놓은 건데요.

'마이아200'은 AI 추론의 단위가 되는 '토큰' 생성의 경제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업계 최고의 추론 효율성을 위해 설계돼 현존하는 시스템보다 달러당 성능이 30% 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MS는 이 칩을 미 아이오와주 데이터센터에 설치했고, 애리조나주 데이터센터에도 추가해 향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앵커]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죠?

[기자]

MS는 기존 마이아100을 내부용으로만 쓰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자체 칩 시장에서 경쟁사인 구글이나 아마존보다도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요.

이번 마이아200은 상용화를 목표로 하면서 엔비디아 의존도 줄이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S도 구글의 TPU 아이언우드나 아마존의 트레이니엄3 등보다도 성능이 좋다고 밝힌 만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MS는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도 새로 내놨는데요.

이 역시 엔비디아가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CUDA)를 겨냥해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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