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0달러도 뚫은 금값…올해 더 오를까?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1.27 05:47
수정2026.01.27 07:44
[앵커]
금과 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금은 이제 온스당 5천 달러를 넘어섰고, 은 가격도 100달러를 돌파했는데요.
월가에선 여기서 더 간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광윤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현재 금값, 얼마인가요?
[기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100달러선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2월물 선물가격 역시 처음으로 5천 달러를 넘기며 상승률이 2%를 웃돌다가 현재 0.5%대 오른 온스당 5004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은 현물 역시 장중 14% 가까이 급등해 온스당 117달러를 찍었고, 3월물 선물은 2%대 오른 103달러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앵커]
이렇게 오르는 배경은 역시 불안감 때문일까요?
[기자]
지정학적 갈등으로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점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CNBC는 "그린란드, 베네수엘라, 중동에 이르기까지 분쟁 위험이 고조되면서 불확실성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도 대체 투자처로서 금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즈는 "달러가치가 넉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미국·일본 정부의 개입 가능성, 미 이민당국 총격에 따른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독립성 논란에 휩싸인 미 연방준비제도가 차기 의장 체제에서 저금리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이자수익이 없는 금·은값을 밀어 올리는 요인입니다.
은값은 여기에 더해 산업용 수요가 확대됐고, 시장 규모가 작아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앵커]
금값을 올리는 이유들이 단기적이지가 않은데, 올해 금과 은 가격은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기자]
금값은 올해 말 온스당 6천 달러, 그러니까 현재보다 20%가량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이마저도 "보수적인 추정치"라면서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열어 금 ETF 수요가 지난해 금값 상승을 견인했던 중앙은행 수요를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오는 12월 전망치를 온스당 4900달러에서 5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해 연간 64% 급등한 뒤, 올 들어 이미 17% 올랐는데요.
당초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금값 상승세가 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새해 들어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기존 연말 예상치를 넘긴 상황입니다.
반면 앞서 말씀드렸듯 변동성이 큰 은값은 예상이 더 조심스럽습니다.
스위스 자산관리은행 율리우스 베어는 "은값이 온스당 125달러, 심지어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면서도 "달러약세 등 일반적인 요인으로는 가격변동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은값은 실제 가치가 아니라 투자자들 지불의지를 반영할 뿐이고 가격 상승을 정당화할 수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금과 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금은 이제 온스당 5천 달러를 넘어섰고, 은 가격도 100달러를 돌파했는데요.
월가에선 여기서 더 간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광윤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현재 금값, 얼마인가요?
[기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100달러선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2월물 선물가격 역시 처음으로 5천 달러를 넘기며 상승률이 2%를 웃돌다가 현재 0.5%대 오른 온스당 5004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은 현물 역시 장중 14% 가까이 급등해 온스당 117달러를 찍었고, 3월물 선물은 2%대 오른 103달러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앵커]
이렇게 오르는 배경은 역시 불안감 때문일까요?
[기자]
지정학적 갈등으로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점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CNBC는 "그린란드, 베네수엘라, 중동에 이르기까지 분쟁 위험이 고조되면서 불확실성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도 대체 투자처로서 금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즈는 "달러가치가 넉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미국·일본 정부의 개입 가능성, 미 이민당국 총격에 따른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독립성 논란에 휩싸인 미 연방준비제도가 차기 의장 체제에서 저금리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이자수익이 없는 금·은값을 밀어 올리는 요인입니다.
은값은 여기에 더해 산업용 수요가 확대됐고, 시장 규모가 작아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앵커]
금값을 올리는 이유들이 단기적이지가 않은데, 올해 금과 은 가격은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기자]
금값은 올해 말 온스당 6천 달러, 그러니까 현재보다 20%가량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이마저도 "보수적인 추정치"라면서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열어 금 ETF 수요가 지난해 금값 상승을 견인했던 중앙은행 수요를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오는 12월 전망치를 온스당 4900달러에서 5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해 연간 64% 급등한 뒤, 올 들어 이미 17% 올랐는데요.
당초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금값 상승세가 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새해 들어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기존 연말 예상치를 넘긴 상황입니다.
반면 앞서 말씀드렸듯 변동성이 큰 은값은 예상이 더 조심스럽습니다.
스위스 자산관리은행 율리우스 베어는 "은값이 온스당 125달러, 심지어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면서도 "달러약세 등 일반적인 요인으로는 가격변동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은값은 실제 가치가 아니라 투자자들 지불의지를 반영할 뿐이고 가격 상승을 정당화할 수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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