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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구두 개입에 엔화 초강세까지…환율 1430원대 털썩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1.26 17:48
수정2026.01.26 18:08

[앵커] 

1,480원 선까지 치솟으며 우리 경제를 압박하던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30원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환율 하락을 언급한 데 이어 일본 엔화가 초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죠? 

[기자]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23일)보다 25원 20전 떨어진 1,440원 60전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1,437원 40전까지 하락했는데요. 

오늘 주간 거래 종가와 장중 저가는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한두 달 새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뒤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는데요. 

SC제일은행도 "원화는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회복해 달러당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환율 안정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앵커] 

엔화 강세 영향도 있다고요? 

[기자]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동조하는 모양새인데요. 

지난주 160엔에 육박했던 달러-엔 환율은 지난 23일부터 급락해 오늘은 장중 153.8엔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최근 본격적 외환 시장 개입 전 주요 은행 등을 상대로 거래 상황 등을 문의하는 절차인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도 미 재무부의 지시로 레이트 체크를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레이트 체크를 당국의 본격적인 외환시장 개입에 앞선 사전 신호로 받아들이는데요.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강세 포지션을 서둘러 정리하거나 엔화 매수에 나섰고, 그 결과 달러-엔 환율이 먼저 하락하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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