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국민투표법 개정해야"…홍익표 "개헌·입법 잘 소통"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26 15:48
수정2026.01.26 15:49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한 홍익표 정무수석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국회에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예방을 받고 향후 개헌 논의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의장 집무실에서 홍익표 수석을 접견하고 "여야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정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국민 참정권 보장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을 위해 홍 수석도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국민투표법의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지 10년이 됐는데 (법 개정이) 방치된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향후 개헌 논의 국면이 올 수 있는데, 입법 미비로 개헌을 논의조차 못하면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당청 간 긴밀히 협의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을 극복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돌파하는 등 거시적 경제 지표는 안정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성과가 서민의 밥상 물가와 민생 현장의 온기로는 다가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홍익표 수석은 "국민투표법을 비롯해 개헌 과제와 중요한 입법 과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청와대, 국회의장실, 여야 대표들과 잘 소통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홍 수석은 "정무수석은 국회를 비롯한 현장의 많은 얘기를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이고 대통령 뜻을 국회나 관계자들에게 가감 없이, 왜곡되지 않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정부 입법과제에 대해 많은 도움과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우 의장은 "정부가 이 전 총리의 장례를 사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들었다. 청와대에서도 민주주의 역사 자체인 이 전 총리를 보내드리는 데 소홀함 없게 잘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홍 수석은 "이 전 총리 관련 조문 절차, 장례에 대해 정부는 한치 모자람 없이 총리실을 중심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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