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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마저 5개월 만에 인상…설 선물도 가성비 대세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1.26 14:48
수정2026.01.26 15:40

[앵커]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성비 선호 현상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죠.

그런데 가성비 외식업체 한솥도시락마저 5개월 만에 또 다시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한나 기자, 가격이 얼마나 오른 건가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한솥도시락은 이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에서 300원 올렸습니다.

빅치킨마요는 4천500원에서 4천600원으로 2.2%, 참치마요는 2.7%, 김치볶음밥은 4.7%, 제육많이덮밥은 4.8% 비싸졌고요.

프리미엄 도시락 제품인 매화, 해바라기, 진달래의 경우 300원씩 인상됐습니다.

한솥 측은 "쌀과 육류 등 원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는데요.

한솥은 지난해 8월에도 치킨마요 등 주요 메뉴의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 바 있습니다.

[앵커]

물가 부담이 크다 보니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선물도 저렴한 제품쪽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고요?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한달 동안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93% 급증했습니다.

특히 3만원에서 4만원선 과일과 김, 2만원대 곶감 등이 많이 팔렸고 외식 물가 부담에 가정간편식 매출도 지난해 설보다 5배 뛰었습니다.

설 명절을 3주 정도 앞두고 조기와 계란, 쌀 등이 상승세인 데다 안정세를 보이던 과일과 채솟값도 기온에 민감한 만큼 최근 한파로 인해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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