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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시아나 카드 혜택, 적립 빼고 싹 다 없어진다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1.26 14:47
수정2026.01.26 17:50

[앵커] 

대한항공에 인수된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완전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신용카드 제휴 서비스를 줄줄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VIP 고객들에게 제공됐던 동반자 1인 무료 항공권도 모든 카드사에서 오는 7월부터 사라지면서 결과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적립'을 제외한 모든 카드 제휴 서비스가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광호 기자, 최근 들어 어떤 서비스가 종료를 결정한 겁니까? 

[기자] 

신한카드가 연회비 70만 원대 프리미엄 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동반자 1인 무료 항공권 서비스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대한항공만 남기는 형태입니다.

이외에도 연회비 23만 원의 프리미엄급 신용카드에서 국내선 한정으로 지급되던 동반자 1인 무료 항공권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종료가 확정됐습니다.

신한카드뿐만이 아닙니다.

BC카드도 마찬가지로 7월부터 국내선 무료 항공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고, 삼성카드는 7월부터 자사 포인트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앵커] 

아시아나 측 입장은 뭡니까?

[기자]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년 대한항공과 통합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하는 수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 이후 남게 되는 서비스는 기본적인 마일리지 적립과 국제선 무료 항공권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신한카드 사례에서 보셨듯 국제선 항공권 제공은 종료 시점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적립을 제외한 모든 혜택이 사라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만, 대한항공이 내년 통합 이후 아시아나의 적립을 마일리지가 불리한 스카이패스로 자동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립 서비스 역시 축소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카드사와의 계약이 6월 말까지이고, 대한항공과의 통합이 예정돼 있어 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것"이라며 "소비자 혜택 축소 방지를 위한 방안을 검토해 결정되는 대로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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